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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-MATH와 함께 하는 중등 1-상

임시 이미지 대원국제중 Y-MATH edwithmath
http://www.edwith.org/youngmathclinic_m1/notice/3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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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생님,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나요?

라고 물으면 나는 언제나 이렇게 대답한다.

밥 먹듯이, 숨 쉬듯이 하면 잘 할 수 있어.

보통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밥맛이 떨어지고, 숨이 턱 막힌다고 반응한다. 그러나 사실이 그렇다. 수학은 갑자기 잘 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. 매일 학교에서 배운 개념과 문제를 복습하고, 스스로 문제집을 풀어보면서 실력을 기르는 수밖에 없다.

수학 성적은 왜 이렇게 올리기 힘들 것일까?

매일 열심히 공부하는 데에도 성적이 안 오르는 학생이라면 본인의 학습 방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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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학교 수업에 집중하는가? -> ‘이따가 혼자 공부해야지.‘, ’학원가서 배워야지.‘ 하는 생각으로 학교 수업 시간에 딴 짓을 일삼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. 내신 시험의 출제자는 학교 수학 선생님이라는 것이다. 똑똑한 학생은 수업시간 선생님의 농담도 받아 적는다.

나는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는가? -> 수학 공부의 시작은 ‘교과서’이다. 아무리 좋은 개념서라도 교과서를 따라갈 수 없다. 교과서의 개념과 문제를 모두 이해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는다.

나는 부족한 문제의 양을 문제집을 통하여 보충하는가? -> 교과서만 가지고는 문제 연습량이 턱없이 부족하다. 적당한 문제집을 선정하여 매일 최소 한 시간에서 두 시간동안 문제집을 푼 뒤 곧바로 채점하고 틀린 문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.

나는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을 확보하고 있는가? ->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학원 수업시간, 과외 시간을 제외한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가져야 한다. 다른 누군가가 대신 문제를 풀어주었다면 그 문제는 절대 내 것이 될 수 없다. 본인이 직접 연필과 지우개를 가지고 전력을 다해 문제를 풀도록 한다.

나는 문제집을 푼 뒤 맞은 문제보다 틀린 문제에 주목하는가? -> 문제집을 푸는 이유는 본인이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.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문제집을 풀고 틀린 문제를 그대로 흘려보낸다. 그리고 다른 문제집에서 똑같은 문제를 또 틀린다. 이제부터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‘왜’ 틀렸는지 알고 넘어가도록 하자. 그리고 새로 알게 된 개념, 문제를 푸는 아이디어 등을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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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학을 공부하다보면 도저히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서 미쳐버릴 것 같은 순간이 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은 분명 AHA~ MOMENT를 경험해보았을 것이다. 오랜 시간동안 풀이방법을 고민하다가 순간적으로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아이디어가 탁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. 그 때 느껴지는 짜릿함이란! 어차피 해야 할 수학 공부라면 피하지 말고 즐기자. 여러분 모두에게 ‘아하~’하고 무릎을 탁 치는 순간이 찾아오길 바라며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학습 멘토 이은영 씀.